5월 5일, 어린이날이자 한국 연예계의 가장 권위 있는 시상식 중 하나인 제61회 백상예술대상이 열렸습니다.
수많은 스타들이 레드카펫을 밟으며 화려한 룩을 선보였지만, 그날 단연 가장 강렬한 인상을 남긴 인물은 배우 나나였습니다.
그녀는 클래식함과 파격, 우아함과 강렬함이 공존하는 블랙 점프슈트를 착용해 무대에 등장했습니다. 그 의상이 너무나도 인상적이었기에, 어떤 브랜드의 어떤 제품이었는지 궁금해졌고, 찾아본 결과 이 룩은 마이클 코어스 컬렉션(Michael Kors Collection)의 작품이라는 사실을 알게 되었습니다.
마이클 코어스의 블랙 점프슈트 – ‘Wool Gabardine Jacket Romper’
“단순한 의상이 아니라, 무대를 압도한 하나의 메시지였다.”
나나가 착용한 이 점프슈트는 Michael Kors Collection의 Wool Gabardine Jacket Romper로,
클래식한 싱글브레스트재킷과 마이크로 쇼츠가 하나로 결합된 독창적인 디자인입니다.
앞에서 보면 정제된 재킷 스타일이지만, 허벅지 위로 과감하게 올라간 쇼츠 덕분에 순간적으로 시선을 강탈합니다. 특히 깊게 파인 브이넥 라인은 절제된 노출을 통해 고혹적인 인상을 주며, 자칫 과해 보일 수 있는 디테일을 자신감으로 견고하게 소화해 낸 것이 인상 깊었습니다.
또한 함께 구성된 동일 소재 벨트는 허리 라인을 날렵하게 잡아주며, 전체 실루엣을 드라마틱하게 정리해 줍니다.
덕분에 다리의 길이는 더 길어 보이고, 상체는 슬림하고 강하게 강조되었습니다.
함께한 하이힐 – 지미추의 ‘클라레사 플랫폼 125’
“파격과 우아함 사이, 나나가 완벽하게 그어낸 경계선.”
무대 위에서 나나의 룩이 더욱 빛났던 이유는, 바로 '지미추(JIMMY CHOO)'의 하이힐 선택이었습니다.
그녀가 착용한 제품은 ‘클라레사 플랫폼 125’(Claresa Platform 125)'로, 블랙 새틴 소재 위에 마이크로 핫픽스 크리스털 장식이 촘촘히 박힌 하이힐입니다.
이 샌들은 단순히 반짝이거나 화려한 느낌을 주는 것을 넘어, 룩 전체의 무드를 페미닌 하게조율해 주는 역할을 했습니다.
앵클 스트랩과 지퍼 디테일이 추가된 디자인은 모던함과 섬세함이 공존하는 포인트였고, 9.5cm의 높은 굽은 다리 라인을 훨씬 길고 곧게 만들어주었습니다.
크리스털 장식이 너무 튀지 않고 조명 아래서 은은하게 반사되는 정도의 광택감이라서, 나나의 전체적인 시크 블랙 룩과 훌륭하게 어우러졌습니다.
보통 이런 하이힐은 안정감이 부족해 보이거나 부담스러울 수 있지만, 지미추 특유의 구조감과 발목 고정 디테일 덕분에 나나의 걸음은 끝까지 흔들림 없고 당당했습니다.
해외 팬들의 뜨거운 반응 – 글로벌이 주목한 ‘나나의 순간’
“글로벌 커뮤니티도 인정한 스타일 완성도, 나나의 백상은 세계적으로 통했다.”
흥미로운 건, 단지 국내 팬들의 찬사로만 끝나지 않았다는 점입니다.
나나의 백상 룩은 한국을 넘어 전 세계 K-콘텐츠 팬들의 커뮤니티에서도 빠르게 퍼졌고, SNS와 기사 댓글, 해외 포럼에서는 ‘이건 진짜 레전드’라는 평가가 이어졌습니다.
대표적으로, 글로벌 K-컬처 팬들이 자주 찾는 Pann International 커뮤니티에는
“NANA’S OUTFIT AT THE BAEKSANG WAS CRAZY”라는 제목의 게시글이 올라왔고, 수백 개의 댓글이 달리며 인기를 끌었습니다.
댓글 중 일부를 보면:
"Her legs are freaking pretty. Her proportions are good too. I'm jealous"
"That outfit? Literal perfection. So simple, so powerful."
"This is how you do bold and classy at the same time."
이처럼 단순히 ‘예쁘다’는 감상에서 그치지 않고, 패션적 연출력과 그녀의 비율, 자신감 있는 태도까지 주목한 반응이 많았습니다.
뿐만 아니라, 영어권 K-드라마 & K-패션 전문 미디어인 kdramastars.com과 1kpophit.com 등에서도
나나의 룩을 중심으로 한 기사들이 다수 게재되었는데요,
기사 제목들은 다음과 같이 강렬했습니다:
“Nana Redefines Power Dressing at the 61st Baeksang Arts Awards”
“With Legs for Days and a Romper to Die For, Nana Stuns the Baeksang Red Carpet”
“Model or Actress? Nana’s Perfect Look Steals the Show”
이들 기사는 나나가 그날 시상식의 분위기를 ‘완전히 바꿔놓았다’는 점, 단순한 레드카펫 패션이 아니라 그녀만의 아이덴티티가 담긴 룩이라는 점을 부각하며 높은 관심을 보였습니다.
또한, 트위터(X)나 인스타그램 리그램 계정들에서도
#NanaBaeksang2025 #BaeksangLookOfTheYear 등의 해시태그로 팬들의 리포스트가 이어졌으며, 특히 패션 인플루언서 계정들 사이에서 아래 멘트와 함께 공유되기도 했습니다.
“Michael Kors just got their best PR of the year. All thanks to Nana.”
이처럼 나나의 룩은 단순히 ‘잘 입었다’는 칭찬을 넘어서,
한국 패션이 세계 무대에서 어떻게 해석되고 사랑받는지 보여준 대표적 사례로 남게 되었습니다.
앞으로도 백상예술대상 같은 시상식이 단순한 의상 대결이 아니라,
글로벌 커뮤니케이션의 장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이 순간은 특히 인상 깊었습니다.
마무리 – 나나, 그날을 완성한 단 하나의 룩
“무대 위를 걷는 순간, 그녀는 룩을 입은 것이 아니라 분위기를 입었다.”
나나의 백상예술대상 룩은 단순한 의상이나 유행을 뛰어넘어, 한 사람의 이미지와 태도, 브랜드와의 조화를 모두 담아낸 패션 사례였습니다.
Michael Kors의 클래식함, Jimmy Choo의 페미닌 한 고급스러움, 그리고 나나만의 시크한 카리스마가 어우러진 이 순간은
2025년 최고의 레드카펫 룩 중 하나로 오래도록 기억될 만합니다.